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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토리 & 이벤트 All Stories & Events
- 제목
- 스위스 호텔학교 학생들은 인턴십을 어떻게 구할까?
- 작성자
- RITZKOREA
- 작성일자
- 2020-03-13 11:20:14
- 조회수
- 2,930
스위스에서 호텔학교 다니는 친구들은, 인턴을 한 부분에 대해서 학점으로 인정도 받고, 또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도 받습니다. 이러한 점을 높게 사서, 우리나의 고용 노동부나 교육부에서는 끊임없이 스위스의 직업 교육을 밴치 마킹하고 있는거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기도 합니다. 1년에 스위스 호텔학교에 참가하는 학생 수가 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 많은 학생들이 모두 인턴십을 구할 수가 있을까? 하고 말이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스위스는 알려진 바 대로 관광 대국이다 보니, 연중 호텔이며 각종 자연 공원 등에 관광객이 끊어질 날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관광객들을 관리할 인원도 필요한 것이지요. 원래 스위스가 관광이 좋았던 이유가 에비앙, 알프스 등 천애의 자연 환경 때문이었어요. 이러한 자연을 보고자 중세 때 부터 각국의 왕족과 부자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고, 이들을 서비스 하는 사람들을 훈련하고자 호텔 학교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지금도 같아서, 연중 시기를 가리지 않고 몰려드는 스위스 관광객들을 서비스 할 학생들을 스위스호텔학교에서 교육하고 있고, 업체들은 그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함으로서, '직원 해결'을 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둘째, 이러한 풍부한 산업적인 조건 하에, 호스코라고 하는, 온라인 관광 네트워크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호스코는 주로 호텔, 관광 관련된 분야의 종사자들을 위한 구직, 구인망으로, 스위스 호텔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호스코에 우선적으로 자신의 프로필을 올리게 됩니다. 호스코의 스위스 관광 산업내 구직 역할은 거의 절대적인 것이라서 이안에서 거의 구직 활동이 일어나지만, 더러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IRF라고 하는 취업 박람회를 통해서 스위스 내외 국가들로 인턴 활동을 가기도 합니다.
사실, 스위스 외에서 인턴을 하게 될 경우에는 급여도 저렴한 편이고, 유럽이 아니라면 (특히, 영국 같은 경우) 비자도 필요하기 때문에, 인턴 한 번 하는데 들이는 노력이 클 수가 있어서 학교나 저 같은 경우도 왠만하면 스위스 내 인턴을 할 수 있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영국 2년 워홀 비자도 있고, 한국인이 외국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기는 합니다.
이것은 국내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아직 배울 게 많은 학생들의 경우에는 젊은 시간에 외국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문화도 익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계속적으로 커리어 관리를 하면서 유익할 것 같습니다.
스위스 교육그룹 내 대학들인 세자르리츠, SHMS, IHTTI, HIM, CAA 등은 호스코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스위스 관광 산업의 핵심 인턴 요원으로 학생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한국 호스타가 준비한 스위스 호스코 인턴 네트워크 안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봄의 에너지와 같이 생생함으로 가득한 3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