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새소식과 일정 > 올 스토리 & 이벤트
올 스토리 & 이벤트 All Stories & Events
- 제목
- 스위스 호텔학교가 유명해진 이유, 대체 뭘까? ^^
- 작성자
- admin
- 작성일자
- 2019-08-12 15:30:41
- 조회수
- 2,810
안녕하세요 호스타 지키미 SuZie입니다.
오늘은 제가 종종 질문 받곤하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호텔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겐 거의 화두같은 말이죠, 움~~아..
제가 졸업을 하고 나서, 아니 사실 입학 준비를 할때부터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호텔 학교나 요리 학교 유학이라고 하면 유럽의 학교들이 절대 빠지지 않지요. 특히, 스.위.스~!!
그나마 스위스와 대등하거나 우월한 다른 나라의 유명한 호텔 경영학이라고 하면, 미국 코넬 대학이나, 라스베가스의 UNLV 정도이고, 호주나 다른 나라의 호텔 학교들은 스위스의 명성에는 못 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다같이 스위스 호텔학교가 어떻게 유명해졌는지 키워드와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프스 산맥의 자연적 환경 주력 산업이 농업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이 국토의 반 이상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대표 산업으로는 낙농업과 관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 산업과 투어리즘 (지리, 교통, 계획, 역사 포함) 을 아우리는 서비스 경영산업으로서 호스피텔리티가 발달할 수 있는 환경에는 이러한 자연 조건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2. 귀족들의 휴양지
세계적인 귀족분들이 사랑했던 곳. 그곳이 바로 스위스입니다.
프레디 머큐리, 챨리 채플린, 칼 G 융, 헤르만헤세 등 중세 부터 근세에 이르기 까지 무수한 명인들이 맑은 물과 천애의 자연을 찾아 이곳에서 휴양하곤 했습니다. 특히, 몽트뢰, 루체른 등에서 말입니다. 이런 평판이 있기 때문에 관광명소로 유명해져서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스위스를 찾고 있고, 그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 산업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3. 유럽 교통로의 중심
북유럽 즉 독일과 영국등에서 남유럽으로 갈때 꼭 거쳐가야하는 위치에 있는 스위스, 그래서 여행자들이 중간에 쉬어 갈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져버리기도 한 곳이 스위스입니다. 바티칸으로 가는 순례자, 교황을 보러가는 사절단, 알프스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를 거쳐 가면서, 스위스의 자연 환경과 서비스는 점점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 국제 기구의 본부
영구 중립국 + 발달한 Hospitality 산업 때문에 많은 국제 기구들이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주요 국제기구: UN 유럽본부(제네바), IOC(로잔), WHO(제네바)
제네바에만 22개의 국제 기구 본부와 170 개의 NGO본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왕, 귀족이 높으신 분들이라면, 요즘은 주요 국가 대표 사절단 등이 높으신 분들입니다. 이렇게 스위스 호텔학교의 유명함은 스위스 호텔 산업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스위스 호텔산업의 발전은 자연적 환경과 스위스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국제 기구 관련 기업이나 단체에서 스위스 호텔학교 학생들이 인턴십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WTO의 모임 (방켓)을 세자르리츠 대학에서 열고 있다는 것과 세계적인 항공사들이 직원 교육지로서 세자르리츠 대학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 스위스 호텔 대학이 현지에서도 대단히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자연과 지리적 요소 그리고 스위스인들의 서비스 정신이 오늘날, 스위스의 관광업과 스위스의 호텔학교들을 세계 최고로 만들었습니다. 호텔, 관광이라면 세계 최고의 나라에서 배우는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