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목이 되게 거창하네요 하하...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3수를 한 후 결국 그만 두고, 유학 준비를 한참 하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미국으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스위스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다가 호텔 학교를 알아보게 되었고 SHMS가 왠지 계속 끌렸어요. 호텔 학교는 실습이 50% 이고, 호텔리어같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던 저에게 잘 맞을 것 같더라구요.

SHMS는 국내외로 아름다운 외관 뿐만 아니라 그 명성도 스위스 호텔 8학군이란 곳에 위치한 만큼 알아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정통 호스피텔리티 산업을 배우려면 SHMS를 추천한다고 해요.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졸업생 네트워크도 형성이 잘 되어 있고 여러모로 좋겠더라구요.

상담을 여러 번 하고, 수속을 진행하면서도 내가 정말 여기서 공부를 하게 되는 걸까? 하면서 실감이 안 났어요. 너무 멋진 학교 같아서요 ㅋㅋ

SHMS는 스위스 교육 그룹에 속한 학교이기 때문에 유학생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당하다고 해요. 사실 이것 때문에 미국 보다 스위스로의 유학을 선택한 거였거든요. 그래서 꼼꼼히 알아보고, 이왕 가는 거 장학금 받고 학교에 들어가보자는 생각이었어요.

제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세 가지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1. 4% 얼리버드 장학금

얼리버드 장학금은 시기를 놓쳐서 조금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이건 패스!

2. 15% 호텔리어 자녀 장학금

앞서 언급을 안 했지만,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호텔에서 오래 근속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호텔리어 자녀 장학금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능할지는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류였구요.

3. 30% 성적장학금

성적 장학금이 그래도 제일 만만해 보였어요. 영어 성적이 장학금 받을 정도로 충족이 되었거든요! 토익 점수는 865점 정도여서 조금 낮지만, 아이엘츠는 6.5여서 성적장학금을 딱 받을 수 있는 요건이더라구요.

제가 제출한 서류는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내신, 아이엘츠 점수(Overall 6.5)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밖에 필요한 건 좀 민망할 정도로 호스타에서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담당자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저는 2주 정도 입학 사정관을 기다려서 성적장학금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구요. 올해 6월에 가기로 했어요.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해보는 대학 생활을 스위스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3수를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대학교에 가고자 하는 것 말고는 뚜렷한 목표도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맞이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라도 목표를 세우고, 그걸 향해 달려갈 수 있으니 마음이 한결 놓이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입학 수속 도와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신 호스타 직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유학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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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작성해주신 예비 입학생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스위스호텔학교 2020 유학생 장학금 현황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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