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호텔에서 일을 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로 이러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유학 후에는 호텔안의 다양한 부서로 취업하게 되는데 로비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프론트 데스크부터 식음료를 전담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고객의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지는 객실파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호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하우스 키핑, 그리고 호텔을 홍보하고 알리는 마케팅 부서, 비용을 관리하는 회계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하게 된다.

호텔학교를 보게 되면 전문학교 과정의 호텔학이 있고, 대학과정의 호텔학이 있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이 서비스직이다 보니 경력을 중시하는 추세, 그래서 상담하는 학생분 중에 간혹 호텔대학으로 유학을 갈 필요가 없지 않냐고,,, 질문을 종종 주신다.

아무래도 호텔대학으로 가게 되면 취업하기전까지 시간도 더 걸리고, 비용도 더 들어가게 되니 본인은 빨리 졸업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경력이 우선시 되니 빨리 취업해서 경력을 쌓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 고 하신다.

어떻게 보면 고객을 서비스하는 직업이니 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려면 많은 노력과 더불어 교육을 받아 형성된 서비스 마인드도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영업, 마케팅, 외국어, 회계 등의 전문지식도 습득해야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다. 그러다 보니 관리자급에서 학사 학위 취득자의 비율이 높은 거 같다.

스위스호텔학교나 호주호텔학교에서 고급디플로마 또는 디플로마만 취득 후 취업을 한 학생들도 몇년이 지나면 다시 학사 학위를 받으러 학교로 돌아가는 케이스를 여러번 봤다. 호텔유학을 간다고 했을때 단순 디플로마 취득에 목적을 두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학사취득, 즉 호텔 대학으로의 유학을 고려 했으면 한다.